그룹 2PM 준케이가 신병교육대 훈련을 무사히 마쳤다.

준케이는 지난 15일 2PM 공식 팬사이트를 통해 “무엇보다 저는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라는 내용이 담긴 손편지를 공개했다.

이어 “두번째 체력 측정에선 달리기 3위했고 윗몸일으키기 111개도 한걸요! 또 너무나도 감사하게도 내일 수료식에서 사단장님 표창을 받게 되었습니다”라며 모범적인 군생활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2PM 공식 인스타그램에도 “방금 전 도착한 기분 좋은 소식!!! 오늘 수료식을 마친 우리 맏형이 우수한 성적과 성실한 복무태도를 인정받아 무려 사단장님께 상장을 받았다고 합니다!!! 핫티에게 빨리 알려주고 싶어서 헐레벌떡 올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사진에는 준케이가 사단장 표창 상장을 들고 밝은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 담겨져 있다. 앞서 건강 이상 및 안면 성형설 등으로 곤욕을 치렀지만 건강한 모습으로 팬들을 안심시켰다.

지난 달 강원도 양구에 위치한 노도신병교육대(육군 2사단 노도부대)에 입소한 준케이는 약 7주간의 훈련을 마치고 자대 배치를 받은 후 군생활을 이어간다.

지난 7일에는 한 매체가 준케이가 강원도 신병교육대에서 오른쪽 턱 신경 마비 증세를 호소했다고 보도한 바 있으나,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를 전면 부인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당시 “준케이는 훈련소 입소 후 어깨 통증을 느껴 국군병원에서 관련 진료와 처방을 받은 적은 있으나, 그 외에는 이상 없이 건강하게 훈련 중에 있다”고 밝혔다.

한편, 준케이는 2008년 2PM 싱글 앨범 ‘Hottest time of the day’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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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