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프 루나우 휴스턴 애스트로스 단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MLB닷컴은 18일 "루나우 단장이 팀을 재건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사장으로 승진했다"고 전했다. 짐 크레인 휴스턴 구단주는 루나우 사장을 18일 만났고 그에게 야구 운영 부문 사장 겸 단장을 맡기겠다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23년까지 5년이고 계약 조건은 밝히지 않았다. 크레인 구단주는 발표 후 "그는 자격이 있다. 그는 우리가 몇 년 전 그를 단장으로 고용했을 때 그렸던 청사진을 그대로 옮기는 뛰어난 일을 해내고 있다. 그는 휴스턴의 첫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다. 이는 팀을 넘어 도시에 있어 역사적인 공로"라고 설명했다. 루나우 사장은 휴스턴이 56승106패를 기록하며 최악의 상황을 맞았던 2011년 12월 휴스턴 단장을 맡아 지난해 월드시리즈 우승까지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