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동부 곳곳이 강풍으로 피해를 입은 가운데, 오대호 인근에 불어닥친 강풍으로 발생한 '아이스 쓰나미'. 지난 24일 미국과 캐나다 국경 부근에 있는 빙하호군인 오대호 일원에 최대 시속 119㎞의 강풍이 불어닥치면서 호수 위를 떠다니던 얼음 덩어리가 주택가와 도로로 밀려드는 진풍경을 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