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당한 이치도 살피지 않고, 가당치도 않는 말을 끌어다가 자기 주장이나 조건에 맞도록 합리화하려는 것을 비유하는 말을 일컫는다. 나경원 원내대표의 '김정은 수석대변인' 발언을 둘러싸고 "촛불 대통령 모독"vs"의회장 장악 폭거" 라고 목청을 높이는 양당의 모습이 딱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