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을 비우면 빛이 그 틈새로 들어와 환하다는 뜻으로, 무념무상의 경지에 이르면 저절로 진리에 도달할 수 있음을 이르는 말. 중년 남성의 갱년기도 여성 못지 않게 심각한 증세다. 그렇다고 병원에 가서 치료받기도 눈치가 보인다. 뚜렷한 묘약은 없다. 그저 지난 날에 잘 나가던 시절을 빨리 잊고 '내려놓는 것' 외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