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 이사 후보로서 부적격 논란을 빚은 허먼 케인이 낙마했다. 그를 추천했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2일 트위터를 통해 "내 친구 허먼 케인이 연준 이사회 자리에 자신을 지명하지 말아 달라고 요청했다"면서 그의 바람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일 기업인 출신 경제학자인 케인을 연준 이사 후보로 추천한 이후 비판이 잇따라 제기됐다. 백악관 신원검증과 맞물려 공식 지명하지는 않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