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앙코르 리조트, 1박 이상 고객에 다시 무료 전환

주차비와 리조트피 등이 방문객 감소에 영향을 미친 요인일 수도 있다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주차비를 다시 무료로 전환하는 호텔이 생겨났다.

LA타임스에 따르면 라스베가스 자매 리조트인 윈(Wynn)과 앙코르(Encore)는 지난 수요일부터 주차비를 받았던 셀프 주차장을 다시 무료로 개방하기로 했다. 발레 파킹의 경우 여전히 1박이상 투숙객과 50달러 이상 소비 방문객에게 무료, 그 외엔 2시간에 21달러, 2시간~4시간에 24달러, 4시간~24시간에 30달러 등으로 운영된다.

그러나 이들을 따라 주차비를 다시 무료로 바꾸는 호텔들이 추가로 생겨날지는 미지수다. 다른 유료화 호텔들 대다수가 주차비가 방문객 감소에 그리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보기 때문. MGM이 대표적인데, MGM 리조트 측은 "주차비 변경을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못박았다.

반면, 베네치아, 팔라조, 트레져 아일랜드는 당초 유료화에 참여하지 않았으며, 무료 주차장을 홍보 전략으로 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