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28)이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최지만은 14일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2019시즌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 원정경기에 8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72에서 0.271(107타수 29안타)로 살짝 하락했다.
3회 초 첫 타석에서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난 최지만은 1-0으로 앞서던 5회 두 번째 타셕에서 안타를 때렸다. 2사 1루 기회에서 상대 선발 케일럽 스미스의 83.6마일짜리 바깥쪽 슬라이더를 밀어쳐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최지만은 상대의 수비 시프트를 역이용, 평범한 3루 땅볼을 안타로 만들었다. 그러나 최지만은 후속 타선의 침묵으로 득점을 기록하진 못했다.
최지만은 7회 공격에서 좌익수 뜬 공으로 아웃됐고, 9회 마지막 타석에선 2루 땅볼로 물러났다.
탬파베이는 마이애미에 4-0으로 승리하며 했다. 탬파베이는 25승15패가 되며 아메리칸 리그 동부지구 선두를 달렸다.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7)는 카우프먼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원정 경기에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1볼넷 2삼진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95에서 0.289(143타석 41안타)로 떨어졌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볼넷으로 진루한 추신수는 조이 갈로의 적시 2루타 때 홈을 밟아 득점을 올렸다. 텍사스는 5-11로 대패했다.
콜로라도 로키스의 오승환(37)은 펜 웨이 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팀이 5-4로 승리하는 모습을 벤치에서 지켜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