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로 추정되는 여성을 밀쳐 구속된 후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조사를 받았던 LA 다저스 좌완 훌리오 유리아스가 21일 탬파베이 레이스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8일만에 25인 명단에 복귀했다. 유리아스는 지난 12일 베벌리 센터 쇼핑몰 주차장에서 한 여성을 밀쳐 경찰에 체포됐다 2만 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석방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노사가 협의한 가정 폭력, 성폭력 및 아동 학대 방지 협약에 따라 유리아스에게 공무 휴직을 내리고 사건에 대한 조사를 진행해왔다. 이번에 25인 명단에 복귀했다는 것은 조사가 일단 끝났음을 의미한다. 하지만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어서 최종 조사 결과가 나온 뒤 징계가 내려질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