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이 한국 야구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류현진(32·LA 다저스)이 9일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19 MLB 올스타전에서 한국인 선수로는 사상 최초로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선발투수로 나섰다. 특히 아시아 선수가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서 1회 마운드에 오른 것은 1995년 일본의 노모 히데오(당시 다저스)에 이어 류현진이 역대 두 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