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후 ESPN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인 알렉스 로드리게스(44)가 차량 털이범의 습격을 받아 50만 달러의 피해를 봤다.
샌프란시스코 언론들은 12일 "로드리게스가 11일 차량 털이범에게 50만 달러 상당의 물품을 도둑맞았다"고 보도했다,
로드리게스는 이날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선데이 나잇 베이스볼 해설을 맡았다.
그는 자신이 렌트한 SUV를 오라클 파크에서 3블록 떨어진 곳에 주차를 한 뒤 야구장으로 갔다.
문제는 차에도 온갖 귀중품들을 다 놓고 간 것이다.
로드리게스는 샌프란시스코 경찰에 노트북, 카메라, 보석, 가방 등 무려 50만 달러 어치를 도둑 맞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오후 9시에서 11시 사이에 도둑이 로드리게스의 차량 유리창을 깨고 안에 있는 각종 귀중품을 훔쳐 간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다행히 로드리게스는 야구장에 있어 다치지는 않았다.
로드리게스는 지난 2016시즌을 끝으로 은퇴 후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메이저리그 통산 22년간 696홈런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