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문화센터 공동대표 2세 태미 김씨 내일 출마 회견

한인 2세 태미 김(사진)이 어바인 시의원에 출마한다. 김 후보는 내일(21일) LA한인타운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어바인 시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다.

김 후보는 현재 오렌지 카운티에서 가장 큰 한인 비영리단체 중 하나인 한미문화센터(Korean American Center) 공동 대표직을 맡고 있다. 또한 차세대 한인 뿌리 교육을 위해 어바인 세종학당 설립에 기여하며 현재 학당장도 역임하고 있다.

태미 김 후보는 강석희, 최석호 전 어바인 시장에 이어 시의원에 도전장을 낸 첫 차세대 한인 후보다. 어바인 시의원 선거는 초당적 선거로 김 후보는 현재 길 시스네로스 연방 하원의원을 비롯해 최석호 캘리포니아주 하원의원, 강석희 어바인 전 시장 등 공화당 및 민주당 정치 리더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김 후보가 어바인 시의원에 당선되면 첫 한인여성 시의원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