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의 전설' 톰 왓슨이 아내를 췌장암으로 잃었다. 골프채널은 아내인 힐러리 왓슨이 2017년 10월 췌장암 진단을 받고 투병해 오다 이틀 전 숨졌다고 28일 보도했다. 힐러리는 2018년 5월 수술 뒤 암이 사라진 것으로 진단받았으나 얼마 전 재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이저 대회 8승을 포함, PGA 투어에서 39승을 올린 왓슨은 만 70세가 되는 올해에는 시니어 투어 메이저대회에서 은퇴를 선언하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