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자유계약선수) 내야수 마이크 무스타카스(31)가 팀을 찾았다.
언론들은 2일 무스타카스가 신시내티 레즈와 4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자세한 계약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계약기간 4년에 64000만 달러를 받는 조건으로 알려졌다.
무스타카스는 메이저리그에서 9시즌 동안 1131경기에 출전한 베테랑이다. 올스타에 세 차례 선정됐고 2015년에는 캔자스시티 로열즈에서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시즌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143경기에 출전, 타율 0.254 출루율 0.329 장타율 0.516 35홈런 87타점을 기록했다. 2017시즌 이후 3년 연속 28홈런 이상 기록했다.
주포지션은 3루수였지만, 새로운 팀에서는 다른 위치로 이동할 예정이다.
레즈는 내야수 호세 페라자를 논 텐더 방출할 계획으로 알려졌는데 이렇게 되면 무스타카스는 2루수를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2년 연속 FA 시장에서 찬밥 대접을 받으며 1년 계약에 만족해야 했던 무스타카스는 이번에 마침내 다년 계약으로 보상을 받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