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니클러스(79)가 50여년 동안 찬 시계가 경매에서 100만 달러에 팔렸다. 그러나 당초 기대치에는 훨씬 못미쳤다. 언론들은 10일 니클러스가 차던 롤렉스 데이데이트가 뉴욕 필립스 경매에서 100만 달러에 팔렸다고 보도했다. 이번 경매는 50만 달러에 시작했다. 앞서 CNBC의 경매 전문가들은 2018년 영화배우 폴 뉴먼의 롤렉스가 경매에서 기록한 1780만 달러를 깰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하지만 이에 전혀 근접하지 못한 채 경매가 끝났다. 선수 시절 니클라우스는 경기를 하는 동안은 이 시계를 차지 않았지만, 경기가 끝나면 다시 이 시계를 찬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 시계를 50년 넘게 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