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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주민 車 대리주차하다 추돌' 경비원·차주, 벤츠에 억대 소송

    (서울=연합뉴스) 이미령 기자 = 주차 관리를 위해 입주민의 벤츠 차량을 몰다 사고를 낸 경비원과 해당 차량의 차주가 급발진을 주장하며 자동차 제조사 등을 상대로 수억원대 손해배상 소송을 내기로 했다. 경비원 안모(77)씨와 벤츠 차주 이모(63)씨를 대리하는 하종선 변호사(법률사무소 나루)는 2일 오전 강남구 섬유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벤츠 독일 본사와 벤츠코리아(수입사), 한성자동차(판매사)를 상대로 한 민·형사 소송 계획을 밝혔다.

  • 미혼 40% "결혼? 글쎄"…열에 아홉은 "저출산정책 효과 없어"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아직 결혼하지 않은 성인 남녀 10명 중 4명가량은 앞으로도 결혼할 생각이 없거나 결혼해 대해 생각해본 적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금까지의 정부 저출산 정책에 대해서는 열에 아홉이 "효과가 없다"고 단언했다.

  • 공수처장 후보 딸이 4.2억에 산 땅, 주변 거래가는 5억∼8.6억원

    현지 부동산 "6. 5억은 받았을 물건"…싸게 양도해 '절세' 가능성. (서울·성남=연합뉴스) 이보배 김다혜 이도흔 기자 = 오동운(54)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 후보자 딸이 어머니로부터 경기도 성남시 재개발 예정지 땅을 사들이면서 지불한 가격이 당시 주변 실거래가보다 적게는 수천만원, 많게는 수억원까지 낮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 의대증원 막판 '사법변수' 돌출할까…집행정지 땐 현 정원대로

    (세종=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정원이 늘어난 32개 의과대학 가운데 31개가 내년도 모집 인원을 결정하면서 의대 증원 작업이 막바지에 이르게 됐다. 다만 의대 증원 집행정지 항고심을 진행하는 재판부가 2천명 증원에 대한 근거 자료를 정부에 요구하고, 이달 중순 집행정지에 대한 결정이 있기 전까지 2025학년도 모집 정원 승인을 보류해달라고 당부하면서 막판에 '사법 변수'가 불거질지 관심이 쏠린다.

  • 이태원특별법, 여야 합의로 국회 통과…참사 발생 551일만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계승현 조다운 기자 = 여야가 일부 내용을 수정해 합의한 이태원참사특별법이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참사가 일어난 지 551일 만이다. 국회는 이날 오후 열린 본회의에서 재석 의원 259명에 찬성 256명, 기권 3명(국민의힘 서병수·우신구·김근태 의원)으로 이태원참사특별법을 처리했다.

  • 대통령실 "죽음 악용한 나쁜 정치"…채상병특검법 거부권 시사

    (서울=연합뉴스) 안용수 김승욱 정아란 기자 = 대통령실은 2일 더불어민주당이 '순직 해병 진상규명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안'(채상병특검법)을 국회에서 단독으로 처리한 데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하며 '엄중 대응'을 예고했다.

  • "스님도 3억 날렸다"…악랄한 '개그맨 사칭 투자리딩방'

    (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경기도에서 사찰을 운영하는 60대 승려 A씨는 지난해 12월 말 휴대전화로 유명 개그맨 B씨 이름을 포털 사이트에서 검색했다. B씨가 주식 투자로 큰돈을 벌었다는 이야기를 TV 방송 프로그램에서 들은 기억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 서울 논현동에 펜디가 인테리어한 초고가 주택 들어선다

    (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서울 강남에 명품 브랜드 펜디가 인테리어한 초고가 주택이 들어선다. 부동산 개발업체 골든트리개발은 글로벌 명품 브랜드 펜디 까사와 손잡고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하이엔드 주상복합형 주거시설인 '포도 프라이빗 레지던스 서울 - 인테리어 바이 펜디 까사'(이하 포도 바이 펜디까사)를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 '야간외출 위반' 징역 3월 조두순 항소심서 "내가 왜 죄인이냐"

    (수원=연합뉴스) 류수현 기자 = 야간외출 제한 명령을 어기고 집을 나섰다가 기소돼 징역 3월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이 항소심 첫 재판에서 검사를 향해 "제가 뭐가 죄인이냐?"며 따져 물었다. 1일 수원지법 형사항소2부(김연하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 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공판에서 조두순은 "마누라가 저보다 힘이 세다.

  • '1명 낳으면 1억원' 물어보니…10명중 6명 "출산 동기부여 돼"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정부가 신생아 1명당 1억원을 현금으로 주는 방안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약 63%가 '출산의 동기 부여가 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국민권익위원회는 1일 온라인 정책 소통 플랫폼 '국민생각함'을 통해 지난달 17∼26일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