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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자는 목숨 왔다갔다 하는데"…외래·수술 휴진에 불안 가중

    (전국종합=연합뉴스) "갑자기 진료를 안 하면 어떡하지 싶고 늘 불안해요. 환자들은 목숨이 왔다 갔다 하는 상황인데…. ". 서울시내 주요 대형병원 '빅5' 가운데 서울대병원과 세브란스병원 교수들이 수술과 외래진료를 하지 않기로 한 30일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에서 만난 환자 강모(57)씨는 "휴진 안내는 못 받아 일단 예약 잡힌 일정대로 왔다"면서 불안함을 숨기지 못했다.

  • 윤-이, 2년 만에 만났으나…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9일 첫 양자 회담을 열어 정국 현안을 폭넓게 논의했지만 대부분 사안에서 인식 차를 좁히지 못했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는 130여분 간 대좌했지만, 이날 회담과 관련한 별도의 합의문은 채택하지 못했다.

  • 방심위, MBC 보도 4건에 법정제재…여야 안건마다 설전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29일 양천구 목동 한국방송회관에서 전체 회의를 열고 MBC 보도 4건에 대해 법정 제재를 의결했다. 먼저 MBC 표준FM '신장식의 뉴스하이킥' 지난해 10월 31일 방송분의 경우 검찰의 '대선 개입 여론조작 의혹 사건' 수사 관련 출연자가 윤석열 당시 주임 검사와의 만남을 부인하며 "사실상 봐줬다"고 일방적으로 주장했다는 민원이 제기됐다.

  • 'K-의료'에 외국인환자 60만명 사상 최대…'피부·성형' 몰려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1. 분당서울대병원은 최근 미국 SL 크리스천 재단과 로스앤젤레스(LA)에 한국형 건강검진센터 설립을 위한 자문 계약을 했다. 검진은 국내를 방문하는 외국인 환자들이 4번째로 많이 찾는 의료 서비스 분야다.

  • "박태환이 친 골프공에 맞았다" 고소…법원 "불기소 정당"

    고소인, 과실치상죄 무혐의 처분에 재정신청 냈으나 기각. (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2년여 전 골프 경기 중 옆 홀에 있던 경기자를 다치게 한 혐의로 고소당한 수영 스타 박태환(35)이 검찰에 이어 법원에서도 무혐의 판단을 받았다.

  • 의사 집단행동에 생계 위협받는 간병사들…"소득 반토막"

    (서울=연합뉴스) 권지현 기자 = 전공의 집단 사직 등 의대 증원을 둘러싼 의료계와 정부의 갈등으로 병원에서 일하는 간병사들의 수입이 절반 가까이 급감한 것으로 조사됐다.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는 의사집단행동 전·후 간병사의 근무일수와 소득 변화를 조사한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 尹대통령-이재명 첫 회담, 대통령실서 130분간 진행

    (서울=연합뉴스) 안용수 정아란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130분간 회담을 했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 간 양자 회담은 윤석열 정부 출범 후 720일 만에 처음 이뤄졌다. 회담은 윤 대통령이 지난 19일 이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용산 대통령실 회담을 제안하고 이 대표가 "가급적 빠른 시일 내 만나자"고 화답한 뒤 열흘 만에 성사됐다.

  • 인천공항서 1억 든 돈가방 빼앗아 도주…중국인 강도 체포

    (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인천국제공항에서 중국인 무역업자에게 스프레이를 뿌린 뒤 9만 달러(1억2천300만원)가 든 가방을 빼앗아 달아난 중국인 2명 가운데 1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국제공항경찰단은 특수강도 혐의로 30대 중국인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 '하이브-민희진 내분'에 외신도 관심…"K팝 산업 권력투쟁 강타"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임미나 특파원 = 하이브와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극한 대립을 이어가는 가운데 외신들도 이번 사태를 상세히 보도했다. K팝으로 세계 무대를 휩쓴 방탄소년단(BTS)과 최근 인기몰이 중인 뉴진스를 키워낸 회사 내부에서 떠들썩한 분쟁이 벌어졌다는 점에 주목하면서 뉴진스의 근황을 소개하기도 했다.

  • '빅5' 모두 수술-외래 '셧다운' 예고…정부 "국민보며 의료개혁"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안용수 박주영 김잔디 오진송 권지현 기자 = '빅5'로 불리는 서울시내 주요 대형병원 다섯 곳 소속 교수들이 모두 정부의 의대증원 강행 추진에 반대하며 휴진을 결정했다. 정부는 의사들의 집단행동을 만류하며 "국민만 보며 의료개혁을 추진하겠다"고 의대 증원 강행 방침을 재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