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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서 찍힌 사진 아닙니다

    울산의 한 해수욕장 인근 도로에서 남성들이 상의를 탈의한 채 자동차 위나 차창 밖에 걸터앉아 질주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를 목격한 여러 시민이 경찰에 신고했고, 운전자에게만 3만원의 범칙금이 부과됐다. 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제 눈을 의심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 '불법집회' 민주노총 위원장 영장…경찰 "재범 위험 고려"

    (서울=연합뉴스) 김치연 기자 = 서울 도심에서 방역지침을 위반하고 대규모 집회를 잇달아 주도한 혐의로 경찰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양경수 위원장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6일 연합뉴스 취재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7·3 불법시위 수사본부는 지난달 3일 서울 종로 일대에서 8천여명(주최측 추산) 규모의 전국노동자대회 등을 주도한 혐의(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양 위원장의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 "전과공개 그쪽 차례" vs "도민혈세 대신 경선포기를"

    (서울=연합뉴스) 김동호 강민경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의 양강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 간 갈등이 심화하고 있다. 겉으론 "네거티브 공방을 자제하자"고 입을 모으면서도 상대의 도덕성 의혹을 증폭시키는 등 신경전 수위가 한계를 넘어섰다.

  • "박정희 산업화 덕분에 선진국 반열"…TK 향수 자극한 최재형

    (대구·구미=연합뉴스) 김현태 이동환 기자 =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6일 대구·경북(TK)을 찾아 박정희 전 대통령을 한껏 치켜세웠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선두권을 달리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추격'하는 입장에서 '보수 텃밭'에 있는 정통 지지층의 표심부터 집중 공략하겠다는 구상이다.

  • 한미, 연합훈련 연기않고 예정대로 시행할듯…규모는 축소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 여권 일각에서 한미연합훈련 연기론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과 미국 군 당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해 규모를 축소해서 실시할 전망이다. 국방부는 후반기 훈련 시기와 규모 등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고 양국이 협의 중이라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 尹 '후쿠시마 안전' 인터뷰 논란…尹측 "그런 의도 아냐"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기자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한 언론 인터뷰에서 일본 후쿠시마 원전에서 방사능 유출이 안됐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의 인터뷰 발언이 해당 언론사의 온라인에 공개됐다가 뒤늦게 삭제된 것을 두고도 논란이 일고 있다.

  • 내년 상반기 국산 1호 코로나19 백신 개발…5년간 2조2천억 투입

    (서울=연합뉴스) 김서영 기자 = 이르면 내년 상반기에 국산 1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개발될 전망이다. 정부는 5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와 서울·세종 정부청사에서 열린 영상 보고대회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K-글로벌 백신허브화 비전 및 전략'을 확정했다.

  • "당신의 도전 기억하겠습니다"…김홍빈 대장 애도 물결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당신의 도전을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 ". 장애인 최초로 세계 7대륙 최고봉과 히말라야 14좌를 완등한 김홍빈(57) 대장을 기리는 추모객이 4일 침통한 표정으로 고인의 영정 앞에 섰다. 김홍빈 대장 분향소가 마련된 광주 서구 염주체육관 1층 현관에서는 고인의 업적을 추모하는 장례 절차가 이날 산악인장으로 시작됐다.

  • 선넘은 與양강…이낙연은 김부선, 이재명은 최성해 소환

    (서울=연합뉴스) 김동호 설승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레이스에서 '도덕성 검증'을 내건 네거티브 비방전이 가열되고 있다. 이낙연 전 대표 측은 이재명 경기지사를 공격하는 배우 김부선씨를 선거판에 끌여들였고, 이 지사 측은 이 전 대표와 최성해 전 동양대 총장의 친분설을 제기하며 강성 지지층의 감정선을 건드렸다.

  • 崔 대선출마…"무너져가는 대한민국 지켜만 볼 수 없다"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이동환 기자 =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4일 내년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지난 6월 28일 감사원장에서 물러난 지 37일 만이다. 최 전 원장은 이날 온라인으로 진행한 대선 출마 선언식에서 "국민의 한 사람으로 무너져가는 대한민국을 지켜만 보고 있을 수는 없다"면서 문재인 정권을 강하게 비판하며 대권 도전을 공식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