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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윤, '反이준석' 집단행동…野 토론회 놓고 전방위 충돌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홍준석 기자 = 국민의힘 대선경선 토론회를 둘러싼 당내 갈등이 확산일로다. 오는 18일 예정된 경선준비위원회 첫 정책토론회를 앞두고 내홍이 수습되기는커녕 갈수록 깊어지는 양상이다. 이준석 대표와 김기현 원내대표가 13일 절충안을 내면서 갈등은 가까스로 해소 국면으로 흐르는 듯했다.

  • 與주자 '경기 재난지원금' 맹비난…"매표정치", "文에 반역"

    (서울=연합뉴스) 고상민 설승은 홍규빈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들은 13일 전 경기도민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한 이재명 경기지사를 맹비난했다. 이 지사는 이날 오전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의 5차 재난지원금 지급대상에서 제외된 소득 상위 12%까지 포함해 모든 경기도민에게 재난지원금을 주겠다고 밝혔다.

  • 출소 이재용, 휴식 없이 서초사옥으로…'국익 위한 역할' 고심

    (서울=연합뉴스) 김영신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부회장이 13일 가석방으로 출소한 직후 서울 강남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문재인 대통령이 이 부회장 가석방에 대해 "국익을 위한 선택으로 받아들이며 엄중한 위기 상황에서 반도체와 백신 분야에서 역할을 기대하는 국민 요구가 많다"고 공식 언급을 내놓을 정도로 출소한 이 부회장에게 막중한 기대가 부여되고 있는 만큼, 이 부회장이 출소 당일 곧바로 업무 현안을 파악하며 사실상 경영에 복귀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 尹, 이준석에 "이해해달라"…'탄핵 발언' 봉합 시도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한지훈 기자 = 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12일 이준석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통합과 단합을 위해 손잡고 노력하자"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의힘과 윤석열 캠프 등에 따르면 윤 전 총장은 이날 오후 경북 상주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는 이 대표와 2분가량 전화 통화에서 "대표님과 내가 같이 가야 하지 않겠느냐.

  • '한동훈 독직폭행' 정진웅, 징역 4개월·집유 1년

    (서울=연합뉴스) 박형빈 기자 = 압수수색 과정에서 한동훈(47·사법연수원 27기) 검사장을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진웅(52·29기) 울산지검 차장검사가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양철한 부장판사)는 12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독직폭행) 혐의로 기소된 정 차장검사에게 징역 4개월과 자격정지 1년을 선고했다.

  • 봉오동전투 이끈 '백두산 호랑이' 홍범도, 100년만에 고국으로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100년 만에 고국 땅을 밟게 된 여천(汝千) 홍범도(洪範圖) 장군 앞에는 다양한 수식어가 붙는다. 백두산과 만주 벌판을 누비며 일본군을 토벌해 '독립전쟁의 전설'로 통하는 그는 일본군에게는 '하늘을 나는 장군'이라고 불릴 정도로 두려움의 존재였고, 한국 민중에게는 '백두산 호랑이' '축지법을 구사하는 장군'으로 불릴 만큼 추앙받았다.

  • "나라 사랑 정신 되새기자"

     광복절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 제76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11일 광주 북구청 광장에서 문인 북구청장과 구청 공직자들이 태극기 문양을 만들며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북구청은 나라 사랑 정신을 되새기고 코로나19 극복의 의지를 다지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 윤미향 재판 시작…"기부금 유용" vs "이익 안봤다"

    (서울=연합뉴스) 정성조 기자 =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옛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보조금·후원금 유용 혐의 등으로 기소된 무소속 윤미향 의원의 첫 재판에서 검찰과 변호인단이 팽팽히 맞섰다. 검찰은 11일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문병찬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1차 공판에서 "시민단체 정대협이 보조금·기부금 등을 불투명하게 관리해왔음이 드러난 사건"이라며 "모든 업무를 보고받고 지시한 총책임자는 윤 의원"이라고 주장했다.

  • 정경심 2심도 징역 4년…"입시제도 공정성 훼손"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배우자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입시비리 혐의 등이 유죄로 인정돼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1-2부(엄상필 심담 이승련 부장판사)는 11일 업무방해와 위조사문서 행사, 자본시장법 위반 등 총 15개 혐의로 기소된 정 교수에게 1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4년을 선고했다.

  • '가석방' 이재용 보호관찰 결정…장기 여행시 신고

    (서울=연합뉴스) 송진원 기자 = 광복절을 맞아 13일 가석방 출소하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보호관찰을 받는다. 이 부회장이 수감된 서울구치소를 관할하는 법무부 수원보호관찰심사위원회는 11일 비공개회의를 열어 이 부회장을 포함한 가석방 예정자들에 대해 보호관찰 결정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