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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식 양도세 등 당정 대립에 사의 표명한 관료 홍남기

    (세종=연합뉴스) 박용주 차지연 기자 = 주식 양도소득세 강화 등 논란 속에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결국 사의를 표명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재신임으로 사의는 즉시 반려됐지만 재난지원금과 추가경정예산안 등 굵직굵직한 경제정책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짓눌려온 관료사회의 항의 메시지가 담겨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 국정원 "김정은, 서해상 피격사건 경위조사 지시 정황"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홍규빈 기자 = 국정원은 3일 지난 9월 발생한 서해상 공무원의 피살사건과 관련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경위 조사를 지시한 정황이 포착됐다고 밝혔다. 국정원은 이날 서울 서초구 내곡동 국정원에서 비공개로 진행된 정보위 국감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정보위 여야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이 전했다.

  • 윤석열 17.2% '최고치'…21.5% 이낙연·이재명과 '삼각구도'

    (서울=연합뉴스) 이대희 기자 = 리얼미터의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이 10%대 후반으로 뛰어오르며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와 이재명 경기지사를 바짝 추격하는 것으로 2일 나타났다. 차기 대선을 1년 4개월가량 앞둔 현재 이낙연 대표와 이재명 지사의 '양강 구도'에서 윤석열 총장이 가세한 '3강 구도'로 재편되는 흐름이라는 게 리얼미터의 분석이다.

  • 경찰, 개그맨 박지선 모친 작성 추정 유서성 메모 발견

    (서울=연합뉴스) 오주현 기자 = 서울 마포경찰서는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개그맨 박지선(36) 씨의 모친이 쓴 것으로 추정되는 유서성 메모를 박씨의 자택에서 발견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발견된 메모는 노트 1장 분량이었으며, 유족들의 뜻에 따라 자세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 MB, 251일 만에 재수감…"진실은 가둘 수 없다"

    (서울=연합뉴스) 박의래 김주환 기자 = 횡령과 뇌물 등의 혐의로 징역 17년형을 확정받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2일 서울 동부구치소에 재수감됐다. 지난 2월 25일 서울고법의 구속 집행정지로 풀려난 이후 251일 만이다. 서울중앙지검은 이날 오후 2시 40분께 이 전 대통령을 서울 송파구 동부구치소에 재수감했다.

  • '살인의 추억' 증언한 이춘재 "마주친 대상 순간적으로…"

    (수원=연합뉴스) 강영훈 권준우 기자 = "본인 이름이 이춘재 맞습니까?", "네 맞습니다. ". '진범논란'을 빚은 이춘재 연쇄살인 8차 사건 재심 재판의 증인으로 나선 이춘재(56)가 2일 오후 법정에서 대중 앞에 나와 첫입을 뗐다.

  • 민주, 당헌 바꿔 서울·부산시장 후보낸다…당원 찬성 86.6%

    (서울=연합뉴스) 강병철 이유미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당헌을 개정, 내년 4월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에 후보를 내기로 했다. 민주당은 지난달 31일과 지난 1일 이틀간 권리당원 투표를 진행한 결과, 86. 64%가 당헌 개정 및 재보선 공천에 찬성했다고 최인호 수석대변인이 2일 밝혔다.

  • "잘하면 감방서 술도 팔겠다"

    전북 전주교도소가 수용자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설치한 일종의 노래방인 '심신 치유실'를 설치했다가 여론의 질타를 받고 가동한지 3일만에 결국 폐쇄를 검토중이다. 전주교도소는 지난 28일 수용자 스트레스 해소와 심신 안정을 위해 '심신 치유실'을 개관했다고 밝혔다.

  • 시골마을 4가구 나란히 쌍둥이 출산…아빠는 모두 '굴착기 기사'

    (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 완주군 운주면 시골 마을에서는 "쌍둥이를 낳으려면 굴착기 기사를 해야 한다"는 말이 농담 반 진담 반처럼 회자하고 있다. 이런 말이 나도는 배경에는 권혁태(57), 박동춘(50), 강호(48), 임철권(36)씨 등 4명의 쌍둥이 아빠가 있다.

  • 이탈리아서 딸 잃은 부모의 절규…"외교부는 어디 있나요"

    (로마=연합뉴스) 전성훈 특파원 = 2013년 '집으로 가는 길'이라는 제목의 영화가 큰 화제를 불러 모았다. 프랑스 오를리 공항에서 마약사범으로 오인당해 체포된 뒤 2년간 옥살이를 한 평범한 가정주부 장미정 씨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