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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후플레이션' 온다…커피·카카오·올리브유 국제가격 급등

    독일 연구소 "기온상승에 2035년 식품물가 최대 3. 2%포인트 상승".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중앙은행이 제일 곤혹스러운 점은 사과 등 농산물 가격이 높은 것은 기후변화가 많은 영향을 주고 있다는 것이다. ". 이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 12일 기자간담회에서 농산물 물가 수준이 높다면서 한 말이다.

  • 한국 등 국제 공동 연구진, 사상 최대 '3차원 우주 지도' 공개

    초기 우주 팽창 역사 오차 범위 0. 5%로 정확하게 측정. (대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한국천문연구원이 참여한 국제 공동 연구진이 암흑에너지 분광 장비(DESI) 프로젝트 첫 성과로 사상 최대 규모의 3차원 우주 지도를 공개했다.

  • '성난사람들', 美작가조합상 수상…할리우드 3대 조합상 석권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임미나 특파원 = 한국계 감독과 배우들이 활약한 넷플릭스 드라마 '성난 사람들'(원제 BEEF)이 미국작가조합(WGA)이 주는 TV 미니시리즈 부문 각본상을 받았다. 이로써 '성난 사람들'은 올해 할리우드 4대 조합 시상식 가운데 감독조합을 제외하고 제작자와 배우, 작가까지 3대 조합상을 휩쓸었다.

  • '3개의 전쟁' 기로에 선 세계…서방·중동 '자제' 한목소리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이란의 이스라엘 보복 공습으로 중동지역 전운이 고조되자 국제사회는 우크라이나와 가자지구에 이어 또 다른 전쟁이 추가로 벌어지는 상황을 막기 위해 긴박하게 움직이고 있다. 이스라엘은 이란의 공습에 '대가'를 치르게 하겠다는 입장이지만 미국을 비롯한 서방과 중동 주요 국가들은 확전으로 이어질 수 있는 행위는 자제해야 한다며 이스라엘을 압박했다.

  • 트럼프, 전직 美 대통령 중 첫 형사재판…6주 이상 법정에 선다

    (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미 공화당의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 2016년 대선을 앞두고 성추문을 막기 위해 입막음 돈을 지급했다는 의혹과 관련한 혐의로 이번 주부터 재판정에 선다. 전직 대통령이 형사 피고인 자격으로 법정에서 배심원단 앞에 서는 것은 미국 역사상 처음 있는 일로, 재판 결과가 오는 11월 치러지는 대선 향방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 중동긴장에 美금리인하 신중론 강화…"유가급등 시 영향 가능성"

    (서울=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이스라엘에 대한 이란의 보복 공격으로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국제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우려로 인해 미국이 기준금리 인하에 신중한 모습을 보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 삼성전자, 美서 반도체 보조금 9조원 받는다…역대 3번째 규모

    (워싱턴=연합뉴스) 김경희 특파원 = 미국 정부가 15일(현지 시간) 미국에 대규모 반도체 생산시설을 투자하는 삼성전자에 반도체법에 의거해 보조금 64억달러(약 8조9천억원)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지나 러몬도 미 상무부 장관은 전날 브리핑에서 삼성전자의 텍사스 첨단 반도체 공장 투자를 위해 반도체법에 의거, 64억 달러의 보조금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호르무즈 해협에 쏠린 눈…이란 봉쇄 '불씨'에 전세계 촉각

    (서울=연합뉴스) 서혜림 기자 = 이스라엘에 대한 이란의 보복 공습으로 중동이 최악의 확전 위기에 직면한 가운데 전 세계 핵심 원유 운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의 봉쇄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여전히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앞서 이란은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을 예고하면서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할 수도 있다는 점을 내비친 바 있다.

  • '정당 난립' 총선 비례 379만표는 '사표' 됐다…투표수의 12.8%

    (서울=연합뉴스) 차지연 기자 = 4·10 총선 비례대표를 뽑는 정당 투표에서 379만표는 당선인을 만들지 못한 '사표'(死票)가 된 것으로 나타났다.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로 '꼼수 비례 정당'이 난립하면서 여러 정당에 표가 분산된 데다 무효표도 늘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 文 "조국당, 범야권 승리에 큰 기여"…조국 "어깨 무겁다"

    (서울=연합뉴스) 한혜원 기자 = 4·10 총선에서 창당 38일 만에 '원내 3당'으로 급부상한 조국혁신당 당선인들이 15일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저가 있는 경남 양산 평산마을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이 있는 김해 봉하마을을 잇달아 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