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 바이든 대통령은 12일 한국계인 엘리엇 강(57·한국명 강주순·사진)을 국무부 국제안보 및 비확산 담당 차관보에 지명했다. 상원 인준을 마치면 한국계로는 국무부 내에서 최고 지위에 오르게 된다. 엘리엇 강 지명자는 예일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후 펜실베이니아대와 노던일리노이대에서 교편을 잡다가 2003년부터 국무부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2021-04-13
-
코로나 대응에 지쳐…"미 시장들, 번아웃으로 사임·재선 포기"
(워싱턴=연합뉴스) 임주영 특파원 = 미국의 도시행정을 이끄는 많은 시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에 따른 번아웃(탈진·소진)을 이유로 사임하거나 재출마를 포기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021-04-12
-
퇴임한 지 두 달 반쯤 되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최근 퇴임 후 사는 플로리다주의 마러라고 리조트 안에 만든 개인 집무실도 처음으로 공개해 눈길을 끈다. 스테판 밀러 전 백악관 선임고문은 6일 트럼프를 만났다며 트위터에 사진을 공개했다.
2021-04-09
-
조 바이든 행정부가 출범 후 숨 가쁜 행보를 보이는 가운데 민주당 지지자 수가 2012년 이후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기관 갤럽이 지난 1월∼3월 18세 이상 미국 시민 3천96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9%가 민주당 당원이거나 지지자로 집계됐다고 8일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가 보도했다.
2021-04-09
-
백악관 "비핵화 길로 이어진다면 북한과 외교 고려할 준비돼"
백악관은 7일 "우리를 비핵화를 향한 길로 인도하는 것이라면 우리는 북한과의 일정한 형태의 외교를 고려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 대한 미국의 대응 등과 관련한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2021-04-08
-
2022년 한국 '대선의 전초전' 격으로 치러진 4·7 재·보궐선거에서 야권이 여권을 상대로 압승을 거두며 국민의 힘 소속 후보들이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자리를 동시에 탈환했다. 8일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서울시장 보궐선거 개표가 100% 완료된 가운데, 국민의 힘 오세훈 후보는 57.50%를 차지하며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39.18%)에 18.32% 포인트 차이로 승리를 거뒀다.
2021-04-08
-
4·7 재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예상대로 참패를 하면서 여권의 대선판도에 일대 격랑이 일게 됐다. 이낙연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재기불능의 타격을 입고 대선레이스에서 사실상 중도 하차하게 된 것도 충격이지만, 무엇보다 정권에 대한 민심 이반이 극에 달했음이 선거 결과로 드러나며 친문 주류가 밀던 ‘제3 후보론’도 동력을 잃을 것으로 보인다.
2021-04-08
-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국가혁명당 허경영(74) 후보가 3위에 올랐다. 정의당이 '전임 당대표 성추행 사태'의 후폭풍 속에 공천을 포기한데다, 국민의당과 열린민주당이 각각 진영별 후보단일화에 나선 상황에서 '3위 빈자리'를 메운 모양새다.
2021-04-08
-
이제 정치권의 시선은 야권의 지지율 선두를 달리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게로 모아진다. 그는 이번 선거전에 직접 뛰어들지는 않았다. 대신 언론을 통해 “(이번 선거는) 상식과 정의를 되찾는 반격의 출발점” 등의 메시지를 던지며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2021-04-08
-
내년 중간선거 개입은 물론 2024년 대권 재도전까지 노리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8천500만달러(약 953억원)가 넘는 '군자금'을 모았다고 CNBC방송이 6알 보도했다. 익명을 요청한 복수의 소식통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정치활동위원회(PAC) '세이브 아메리카'가 2분기를 시작하는 시점에서 이 같은 규모의 금액을 수중에 쥐고 있다고 CNBC에 밝혔다.
2021-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