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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법무부, 한국인 2명 기소

    미국 법무부가 주한미군 시설의 하도급 공사를 수주하기 위해 입찰을 조작하고 가격을 담합한 혐의로 한국인 2명을 기소했다. 미 법무부는 한국 건설업체 간부였던 신모씨와 권모씨에 대해 텍사스주 서부지구 연방 대배심이 기소 평결을 내렸다고 17일 밝혔다.

  • 미 정부, 플로리다 고교 총기사건 피해자들에 1천500억원 배상

    (서울=연합뉴스) 강진욱 기자 = 미국 정부가 2018년 2월 발생한 플로리다 고등학교 총기난사 사건 생존자와 유가족들에게 1억2천700만달러(약 1천500억원)의 피해 배상금을 지불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미국 법무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번 합의로 플로리다주 파크랜드 마조리 스톤맨 더글러스 고등학교 총기난사 사건과 관련한 민사소송 40건이 종결됐다고 밝혔다.

  • '한인 희생' 애틀랜타 총격 1주기 추모식…"비극 재발 막아야"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정윤섭 특파원 = 한인 여성 4명을 포함해 8명의 목숨을 앗아간 미국 애틀랜타 총격 참사 1주기를 맞아 희생자의 넋을 기리는 추모식이 열렸다. 16일 애틀랜타 다운타운에서는 인권·시민단체가 연합해 '아시안 혐오를 중단하라'는 주제로 추도식을 개최했다.

  • 대학 골프팀 승합차 픽업트럭 정면충돌

    미국 대학 골프팀 선수를 태운 승합차와 픽업트럭이 정면으로 충돌해 최소 9명이 사망했다. 16일 CNN에 따르면 15일 오후 8시 17분께 텍사스주 앤드루스 카운티 외곽 도로에서 픽업트럭이 중앙차선을 넘어 뉴멕시코주 소재 사우스웨스트 대학 골프팀 승합차를 들이받았고 두 차량 모두 화염에 휩싸였다.

  • 피곤한'서머타임', 이제 정말 없어지나

    미 의회 상원은 15일 이른바 '서머타임제'(일광절약시간제)를 항구적으로 적용하는 내용의 법안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미국은 그동안 매년 3월 둘째 주 일요일 오전 2시를 오전 3시로 앞당긴 뒤, 그해 11월 첫째 주 일요일 오전 2시에 이를 다시 한 시간 늦춰 기준시간으로 돌아가는 서머타임제를 실시해왔다.

  • 백악관, 내달1부터  일반인 투어 재개

    백악관이 다음 달부터 일반인 투어를 재개한다. 코로나19 사태 발생 이후 2년여만이다. 백악관은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4월15일부터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일반인 투어를 시작한다며 모든 입장은 무료라고 밝혔다. 마스크 착용은 선택 사항이며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거나 밀접 접촉자인 경우 투어에 참여해서는 안 된다.

  • "아들이 350불에 노예로 팔렸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흑인 학생들을 두고 노예 경매 놀이를 하는 일이 벌어져 논란을 빚고 있다.  . 15일  CNN 방송에 따르면 노스캐롤라이나 채텀카운티에 거주하는 애슐리 파머는 페이스북에 "아들이 노예 경매 놀이에서 노예로 팔렸다"며 분노했다.

  • 美상원, 내년부터 서머타임을 1년 내내 적용하는 법안 가결

    (워싱턴=연합뉴스) 김병수 특파원 = 미 의회 상원은 15일 이른바 '서머타임제'(일광절약시간제)를 항구적으로 적용하는 내용의 법안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고 언론들이 보도했다. 미국은 그동안 매년 3월 둘째 주 일요일 오전 2시를 오전 3시로 앞당긴 뒤, 그해 11월 첫째 주 일요일 오전 2시에 이를 다시 한 시간 늦춰 기준시간으로 돌아가는 서머타임제를 실시해왔다.

  • 화이자, 美 FDA에 65세 이상 4차 접종 허가 신청할 듯

    (뉴욕=연합뉴스) 고일환 특파원 = 화이자가 조만간 65세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 허가를 신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타임스(NYT)는 15일 소식통을 인용해 화이자가 금명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접종 허가를 신청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 美서 100년만에 바로선 정의…흑인소년 사인, 자살→피살 정정

    (시카고=연합뉴스) 김현 통신원 = 미국 인디애나주 행정당국이 100년 전 숨진 10대 흑인 소년의 사인이 애초 알려졌던 '자살'이 아니라 잔인한 폭력에 의한 '린치'였다고 공식 인정했다. 15일 지역언론과 NBC방송에 따르면 인디애나 주도(州都) 인디애나폴리스를 관할하는 마리온 카운티 검시소는 100년 전인 1922년 3월 16일 사망한 조지 톰킨스(당시 19세)의 사인을 '린치에 의한 살인'으로 정정하고 지난 12일 새로운 사망 진단서를 발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