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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만인 48.5% "중국 침공시 미국 참전 기대"

    (타이베이=연합뉴스) 김철문 통신원 = 대만 국민 절반 정도가 중국의 대만 침공시 미국의 참전을 기대했다. 9일 중국시보 등에 따르면 중화민의연구협회가 여론조사회사 아폴로에 의뢰해 지난 3~5일 만 20세 이상 1천74명을 대상으로 벌인 유선전화 여론조사 결과, 중국이 대만을 침공할 경우 미국이 참전할 것으로 생각하는지를 묻는 말에 48.

  • 일본 나가사키 원폭 77년…피폭자 "핵무기 없는 세계 실현을"

    (도쿄=연합뉴스) 박성진 특파원 = 2차 세계대전 중 미국이 일본 나가사키에 원자폭탄을 투하한 지 9일로 77년을 맞았다. 교도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전 나가사키시 평화공원에서 원폭 희생자 위령제와 평화 기원식이 열렸다.

  • "개전 후 러시아  최대 8 만명 사상"

    러시아 군이 지난 2월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6개월 동안 최대 8만 명 가량 사망하거나 부상을 당했다고 미 국방부가 8일 밝혔다. 콜린 칼 미국 국방부 정책차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지난 6개월 동안 러시아 군 사상자는 7만 명에서 최대 8만 명에 이른다"고 말했다.

  • "파리의 개선문도 삼킬 크기"

    칠레 북부 지역에서 직경이 82피트(약 25m)에 달하는 초대형 싱크홀이 발견된 후 1주일만에 직경이 2배로 늘어나는 등 붕괴가 계속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궁금증과 함께 우려를 낳고 있다. 7일 로이터통신은 지난 달 30일 칠레 수도 산티아고에서 북쪽으로 665km 떨어진 구리 광산 인근에서 알 수 없는 이유로 발생한 거대 싱크홀의 현재 직경이 약 50m에 달했다고 전했다.

  • 나이트클럽서 총맞아 뇌사

    브라질의 세계적 주짓수 선수인 레안드로 로(33)가 나이트클럽에서 총을 맞고 뇌사에 빠졌다고 BBC가 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로는 이날 브라질 상파울루 시내 사우데 지역에 있는 '클럽 시리오'에서 머리에 총을 맞은 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몇 시간 뒤 뇌사 판정을 받았다.

  • 헬기 출동 월 2천회, 기록 경신

    스위스를 찾는 관광객 증가와 이상 고온에 따른 산악지역의 빈번한 낙석 사고로 올해 여름 이 나라의 구조용 헬기 출동 건수가 사상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8일 스위스 항공구조대(Rega)의 구조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구조대가 헬기 출동을 나간 건수는 2천120회를 기록했다.

  • 몽블랑 등반? 보증금 2천만원 내라

    알프스산맥 최고봉 몽블랑을 끼고 있는 프랑스 도시가 등산객에게 보증금 1만5000유로(약 2000만원)를 받을 방침을 세웠다고 CNN방송이 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장 마르크 펠렉스 생제르베래뱅 시장은 “폭염으로 더 위험해진 몽블랑에서 자기 인생을 걸고 산행하는 무책임한 등산객이 많아졌다”고 보증금 정책 도입 취지를 밝혔다.

  • "나의 아저씨에 나온 소주, 나도 마실래” 

    최근 일본에서 '4차 한류' 바람이 불며 한국 소주와 화장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전후 한일 관계가 최악이라는 평가 속, 정치 논리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젊은 세대가 어린 시절부터 한국 문화에 익숙해진 결과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 저수지도 수도꼭지도 말랐다…멕시코 강타한 가뭄

    (몬테레이[멕시코 누에보레온주]=연합뉴스) 고미혜 특파원 = 메마르고 황량한 풀밭에 식당 건물 한 채가 서 있다. 멕시코 북부 누에보레온주 산티아고에 있는 이 식당의 이름은 '엘플로탄테'(El Flotante). '수상(水上) 식당'이라는 뜻이다.

  • 하마마저 멸종 우려…최고 보호등급 지정돼 거래금지 될 수도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아프리카를 대표하는 동물 중 하나인 하마를 두고도 멸종 우려가 거론된다. 5일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토고, 말리, 가봉 등 서아프리카 10개국은 오는 11월 파나마에서 열리는 제19회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종의 국제 거래에 관한 협약'(CITES) 가입국 회의(CoP 19)를 앞두고 하마를 최고 보호등급(부록Ⅰ)으로 승격하자고 제안했다.